
1. 사진 찍고, 보내고, 앨범 정리까지 쉽게!
요즘 손주들 사진은 언제 봐도 좋죠.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진을 찍고 가족에게 보내보세요. ‘카카오톡’이나 ‘문자 메시지’로 쉽게 전송할 수 있어요. 사진을 찍을 땐 화면에 보이는 원 안을 살짝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져 선명한 사진이 찍힙니다.
찍은 사진은 ‘갤러리’라는 앱에서 모아서 볼 수 있어요. 오래된 사진은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. 앨범 이름은 ‘가족사진’, ‘여행’, ‘반려견’처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으로 정리해보세요.
2. 영상통화로 얼굴 보며 대화해요
자녀나 손주가 멀리 살아서 자주 못 보신다고요? 걱정 마세요. 영상통화 기능을 사용하면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요. ‘카카오톡’이나 ‘네이버’ 앱에서는 쉽게 영상통화를 걸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.
목소리만 듣는 통화보다 훨씬 생생하고 반가운 느낌을 줍니다.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‘영상통화데이’를 만들어 자녀나 손주와 소통해보세요. 따뜻한 표정과 미소는 무엇보다 소중한 연결입니다.
3. 건강은 앱으로 지켜요
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중요한 화두입니다. 스마트폰에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 많아요. ‘만보기’ 앱을 사용하면 매일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, ‘건강노트’ 앱에서는 혈압, 혈당 같은 건강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요.
병원 갈 때 그동안의 기록을 보여주면 의사 선생님도 정확한 진단을 하기에 더 도움이 됩니다. ‘삼성헬스’, ‘LG헬스’ 같은 앱은 걷기 기록, 수면 시간, 물 마신 횟수도 함께 관리해줍니다. 오늘부터라도 하루 5,000보 걷기부터 도전해보세요!
4.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앱 활용
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 언제 오는지 모르고 추위나 더위에 떨며 기다리셨던 적 있나요? 이제는 ‘카카오버스’, ‘카카오지하철’ 앱을 사용하면 도착시간을 미리 알 수 있어요. 버스 정류장 번호나 지하철 노선도를 검색만 하면 바로 정보가 뜹니다.
또한 ‘티머니페이’나 ‘네이버지도’ 앱에서는 교통카드 잔액 확인, 환승 정보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. 실생활에 정말 도움이 되는 필수 앱이니 꼭 설치해두세요.
5. 은행도 병원도 손안에서 해결돼요
은행 창구가 너무 멀게 느껴질 때, 스마트폰 뱅킹이 큰 도움이 됩니다. ‘국민은행’, ‘농협’, ‘신한은행’ 앱 등에서는 계좌조회, 송금, 공과금 납부까지 가능합니다. 특히 지문 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.
병원 예약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합니다. ‘똑닥’, ‘굿닥’ 같은 앱에서는 주변 병원 찾기, 실시간 대기 순번 확인, 진료 예약 등이 가능하죠. 건강 걱정 많은 60~70대에게는 꼭 필요한 앱입니다.
결론: 디지털이 낯설어도, 내 삶을 바꾸는 도구입니다
스마트폰이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하나하나 해보다 보면 “어, 이거 생각보다 쉽네?”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. 특히 우리 시니어 세대에게 스마트 생활은 단순한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, 삶의 질을 바꾸는 길이 됩니다.
처음은 누구나 느립니다. 하지만 ‘천천히, 매일 조금씩’이 정답입니다. 오늘은 사진 찍고 보내는 법을 익히고, 내일은 영상통화를 시도해보세요. 그렇게 하루 한 걸음씩 익숙해지면, 어느새 디지털이 내 친구처럼 가까워질 거예요.
지금이 바로, 스마트한 시니어로 거듭나는 첫날입니다.